교통사고로 입원한 딸을 간호하던 엄마 송란은, 살생 한 번 해본 적 없었다. 하지만 딸의 회복을 위해 절친이 준 암탉을 손수 잡고 탕을 끓이기로 했다. 하지만 상상도 못한 일이 벌어졌다. 분명 닭을 잡았는데, 죽은 건 다름 아닌 송란의 딸이었다. 충격과 죄책감에 휩싸인 송란은 자살을 선택했지만 믿기지 않게도 다시 눈을 떴을 때 딸이 죽기 직전의 그날로 환생되었다. 이번 생에서만큼은, 송란은 절대로 같은 비극을 반복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이후 송란은 치밀하고 조심스럽게 사건의 실체에 다가서며, 숨겨진 음모의 실마리를 하나씩 풀어나간다. 자신이 믿었던 사람들, 그리고 너무도 자연스러웠던 우연들 속에 도사리고 있던 충격적인 진실…그녀는 과연 끝까지 진실에 도달할 수 있을까?
강씨 그룹 산하의 댄스 팀 '무광'은 새로운 리더가 절실히 필요하다. 이에, 전 세계적으로 유명했던 무용가이자 현재는 그룹 회장의 아내인 신소운이 팀의 리더로 나서게 된다. 하지만 그녀의 자리는 허영심 강한 장미봉에게 빼앗기고 만다. 장미봉은 회장의 아내로 위장한 채 팀원들과 함께 신소운을 괴롭히고, 그녀의 무대 의상을 망가뜨리며 여러 차례 모함을 일삼는다. 신소운은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댄스 팀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 잠시 인내하며 버틴다. 그리고 마침내, 마지막 공연에서 장미봉의 거짓된 정체를 폭로하고, 댄스팀의 진정한 가치를 되찾는다.
전생에 임몽연은 임산부 양소림의 차 탑승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두 생명을 앗아간 살인자'로 몰려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했다. 다시 죽음의 순간으로 환생한 그녀는 이번 생에서는 반드시 자신의 비극적인 운명을 바꾸겠다고 다짐하지만, 운명은 그녀를 또다시 남편 장성발, 절친 진청원, 그리고 임산부 양소림의 치밀한 음모 속으로 몰아넣는다. 끝없는 위기 속에서 임몽연은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여성 소린과 손을 잡고 얽히고설킨 거짓과 배신의 실타래를 풀어나가기 시작한다. 그러나 거짓의 베일이 벗겨질수록 그녀는 더 깊고 위험한 소용돌이로 빨려 들어가게 되는데... 그 끝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충격적인 진실이 기다리고 있었다.
1970년대, 송회자는 가족의 뜻에 따라 배서우와 결혼했지만, 이 결혼에는 진정한 감정이 없었다. 배서우는 남자아이를 데리고 돌아와 송회자에게 그 아이를 친자식처럼 키워달라며, 도시 진출 기회도 소진선에게 양보하라고 한다. 송회자는 넓은 마음으로 이를 받아들이고, 양아들 배렴진에게 깊은 모성애를 쏟았다. 세월이 흐르고 배렴진은 뛰어난 인재로 성장해 명문 학교에 입학한다. 배서우와 소진선이 돌아온 후 배렴진을 되찾으려 한다. 이에 송회자는 그 당시의 비밀을 밝혀, 배렴진은 사실 자신의 핏줄이며, 배렴의는 소진선의 딸이라고 말한다. 논란 속에서 배숙청은 송회자와의 합법적인 혼인 관계와 배렴진의 출생을 증명하며 나선다.
6년 전, 세실리아 톰프슨은 한 번의 사고로 낯선 남자 이선 랜드레스와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그날 이후 그녀에게 예기치 못한 새 생명이 찾아온다. 미래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 속에서 세실리아는 진실을 숨기고 학업을 포기한 채 홀로 아르바이트를 하며 아이를 키우기로 결심한다. 누구보다 소중한 아들 테오를 위해, 세실리아는 묵묵히 버텨 온다. 6년 뒤, 테오의 치료비를 감당하기 위해, 세실리아는 랜드레스 그룹에 취업하게 된다. 회사에 입사한 세실리아는 프로스트 가문의 막내딸 줄리아의 따돌림과 직장 내 퍼지는 루머에 시달리게 된다. 그러나 점차 세실리아를 둘러싼 진실이 하나둘 드러난다...
요리신에게는 두 명의 제자가 있었다. 한 명은 천재적인 재능을 지닌 자, 다른 한 명은 교활하고 음흉한 자였다. 요리신의 친한 친구 손자인 김우한은 선천적으로 맛을 느낄 수 없어, 요리신은 제자 강구연에게 그를 치료하고 약을 전하게 했다. 그러나 또 다른 제자 소려아는 질투심에 가득 차 끊임없이 방해하며, 심지어 자신의 스승님을 해치기까지 했다. 강구연은 소려아의 모함으로 인해 기억을 잃었지만, 3년 후 김우한과 우연히 만나면서 기억을 조금씩 되찾는다. 그리고 마침내 소려아의 죄악을 밝힐 때가 왔음을 깨닫게 된다...
전장에서 12년을 보낸 성천대장군 소장풍은 여러 나라를 평정한 영웅으로 ‘천위 대원수’의 칭호를 받았고, 그의 정혼자 모용운연은 무과인으로 임명되었다. 그러나 군사 기밀로 인해 그 영광을 아는 이는 아무도 없다. 권력에 미련이 없던 소장풍은 홀로 집으로 돌아가지만, 정혼자에게 뜻밖의 파혼을 당하고 만다. 삼 일 후 모용운연이 열린 무예를 겨루어 부군을 모집 대회에서 남망국의 무사들이 조롱을 일삼자, 그는 창국의 명예를 위해 나서서 그들을 물리친다. 이 사건 이후 모용운연은 진심으로 사죄하며 다시 인연을 이어가게 된다. 그러던 중, 길에서 만난 한 거지가 전장에서 희생한 전사의 후손임을 알게 된 두 사람은 그가 왜 이리 비참한 처지에 놓였는지 궁금해진다. 진실을 쫓던 그들은 세력을 휘두르는 여씨 가문의 검은 비밀과 수많은 영웅들이 사라진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데…
갑부의 딸 초림은 재벌가 도령 소정휘를 사랑한다. 초림은 집안에 의지하지 않고 자신의 능력으로 돈을 벌고 싶어 해서 소정휘에게 자신의 정체를 알려주지 않았다. 따라서 소정휘의 엄마와 누나는 초림이 평범한 집안 출신이라고 착각하고, 소정휘와 어울리지 않는다며 두 사람을 갈라놓으려고 온갖 수단을 다 썼다. 이때 소정휘는 유학을 갔다 오면 초림과 결혼하겠다고 약속했다. 초림도 그가 유학 가 있는 4년 동안 자신의 회사를 설립했고, 그 회사를 선물로 소정휘에게 넘기려고 한다. 하지만 귀국 환영회에서 소정휘가 다른 여자와 약혼식을 올렸다. 초림은 복수를 결심하게 된다.
요광은 현서검종의 99대 종주로 동려 14주에서 모두가 우러러보는 존재이다. 그녀는 비록 내성적이고 차분한 성격을 가졌지만 냉담해 보이는 외면 속에 깊은 감정을 품고 있다. 오랜 시간 높은 자리에 있으면서 외로움을 느끼던 그녀는 한 제자의 따뜻한 관심에 조금씩 마음을 열었으나 그만 배신을 당하고 내단을 빼앗긴 채 절벽에서 추락하고 만다. 요광은 전설의 검인 현서신검의 신력으로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지만 모든 기억을 잃어버렸다. 불행중 다행으로 요광은 삼청문의 주모에게 발견되고 주모의 양딸이 되어 운청환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게 되는데...과연 그녀는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고 복수를 이룰 수 있을까? 그녀의 운명 과연 어디로 향할 것인가?
우념은 예기치 않게 장진과 관계를 맺게 되며, 그로 인해 네 쌍둥이를 임신하게 된다.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 생선 장수로 살던 우념은 네 아이들과 함께 힘든 일상 속에서 웃음을 잃지 않는다. 첫째는 '구역 우두머리'로서 온 가족의 든든한 '가장' 역할을 맡고, 둘째와 셋째는 천재 해커로서 이미 세상과 맞설 준비가 되어 있다. 막내는 귀여움으로 모든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그런 가운데, 장진은 자신에게 네 명의 자식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들을 데려가겠다고 나선다. 과연 아이들과 장진은 어떤 엉뚱하고도 따뜻한 이야기를 만들어갈까?
어린 시절 떠돌이 생활을 하며 구걸로 살아가던 유봉은 마술 대가 장안민의 제자가 되면서 삶이 바뀐다. 그러나 스승 장안민은 제자 임우의 음모로 인해 공연 중 사고를 당하고, 조수의 죽음으로 누명을 쓰고 10년형을 선고받는다. 임우의 배신과 스승의 연행을 목격한 유봉은, 임우가 세계 최고의 마술인 ‘일식’의 비밀을 빼앗기 위해 저지른 일임을 깨닫는다. 스승이 감옥에 있는 동안 유봉은 학업을 포기하고 마술을 연구하며 복수를 다짐한다. 10년 후, 유봉은 세계 마술사 대회 결승에 진출한다. 그의 목표는 대회 우승과 함께 ‘일식’을 성공적으로 선보여 스승의 억울함을 풀고, 임우에게 대가를 치르게 하는 것이다.